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계엄령 선포" 이유는 쿠테타 ?

모스크바에서 "계엄령 선포" 

6월 24일 프리고진이 이끄는 러시아 사설 용병 "바그너 그룹"이

푸틴의 크렘린궁을 향해 쿠테타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모스크바에 '대테러 작전 체제(계엄령)'을 선포하고

"바그너 그룹(PMC)"이 있는 러시아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곳곳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프리고진은 누구이고 바그너(와그너)그룹은 무엇인가?





















에브게니 프리고진(1961년 6월 1일~

러시아의 기업인 출신의 블라디미르 푸틴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리고진은 바그너 집단을 통제하고 있으며,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푸틴이 외국 고위 인사들과 만찬을 주최를 많이 해서 "푸틴의 요리사"라고

불리기도 하는 인물이다.

와그너 그룹(PMC)












기업인 프리고진과 군인 출신 우트킨에 의해 창립된 사설 용병 그룹이다.

창립 연도는 2013년도이며, 금전적으로 어려운 전직 군인, 특수부대 출신들을

고용하여 전쟁시 러시아군의 피해를 줄이거나 분쟁이 있는 나라에서

군대 투입하기에는 세계 여론이 걱정되는 국가가 용병으로 고용하는 그룹니다.


그럼 왜? 그런 사람이 푸틴에게 칼을 뽑았을까?


사실 프리고진은 푸틴에게 칼을 뽑은 것이 아닌 러시아 군대의 수뇌부를

향해 칼을 뽑아 든 것이다.

22년 8월 말 우크라이나의 거샌 저항에 후퇴하던 러시아군이

설치해둔 지뢰에 와그너 그룹이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격분한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군 연대장을 폭행하게 된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러시아 군과 바그너 그룹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와 함께

러시아를 침공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는 얘기를 지어 냈다면서

그들은 '별' 욕심에 전쟁을 일으킨 것뿐이라고 비판하게 된다.

러시아군이 바그너 그룹을 수하에 두려고 하다 실패하자 버리려는 움직임을

포착한 바그너 그룹은 반기를 들고 모스크바로 북진을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