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러버버그" 어떻게 퇴치해야하나?

 

작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기승을 부렸던 "러버버그"가 다시 돌아왔다. 

원래 이름은 (플레키아 네아르티카 Plecia nearctica)이다. 


알고 보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곤충은 아니다. 

썩은 식물을 섭취하고 분해하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최근 러버버그 관련 민원이 한 지역에서 9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 주의보로 지난해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 

러버버그가 땅속에서 빨리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러버버그는 사람에게 절대로 해를 입힐 수 있는 곤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빛을 보고 날아드는 러버버그들이 징그럽고 

개체수가 많아서 꼭 퇴치를 해야 한다면 아래와 같이 실행해보자.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가 있다면 좋겠지만 건강과 냄새가 싫은 분들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날개를 젖게 만들면 움직임에 제약을 받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다.